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쪽파에 대해 알아보자.
1. 쪽파 심는 시기
- 중부지방
중부지방에서는 보통 봄 재배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심으며, 가을 재배는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사이가 적기입니다. 특히 가을에 심으면 겨울을 지나 이른 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. - 남부지방
남부지방은 봄 재배의 경우 2월 말에서 3월 중순 사이가 적기이며, 가을 재배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 사이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. 남부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온화하여 가을 파종 후 월동 재배가 용이합니다.
2. 토양 사전작업 (비료, 퇴비 사용법)
- 쪽파는 물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을 좋아합니다. 심기 전에 밭을 깊게 갈아 물빠짐을 좋게 해주고, 잡초와 돌을 제거하여 정리합니다.
- 밭을 준비할 때는 심기 약 2주 전에 완숙 퇴비(소나 닭 퇴비 등)를 10a(약 300평)당 1,500~2,000kg 정도 넣고 깊게 갈아줍니다. 또한 복합비료(N-P-K=질소-인산-칼륨 비율 10-10-10 기준)는 10a당 60~70kg 정도를 넣고 흙과 골고루 섞어줍니다.
- 쪽파는 너무 과다한 질소 시비는 오히려 웃자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쪽파의 주요 병해충 및 예방·치료 방법
✔ 주요 병해충
- 노균병: 잎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잎이 마르고 시듭니다.
- 잎마름병: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해 점점 아래로 마르면서 병이 확산됩니다.
- 뿌리응애·파굴파리: 잎과 줄기의 생육을 저해하고 뿌리까지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.
✔ 예방과 치료 방법
- 병 예방
-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하고, 과습을 피합니다.
- 재배 전 종구(씨쪽파)는 병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것을 선별하고, 파종 전에 살균제로 소독합니다.
- 주기적으로 작물 잔재물을 제거하여 병원균의 번식을 막습니다.
- 병 치료 및 방제
- 노균병과 잎마름병: 초기에 병에 걸린 잎을 즉시 제거하고, 병 발생 시 살균제(만코제브, 아족시스트로빈 성분 등)를 사용하여 방제합니다.
- 뿌리응애·파굴파리: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(스피로테트라맷, 아바멕틴 등)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여 방제하고, 피해가 큰 개체는 즉시 제거하여 추가 피해를 막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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