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
나무를 이식할 때는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한다. 이식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되면 나무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, 최대한 뿌리를 보호하면서 심는 게 중요합니다.
1. 이식 시기
- 낙엽수: 늦가을(11-12월)이나 이른 봄(2-4월)이 좋아. 이때는 나무의 생장이 둔화된 시기라 스트레스가 덜함.
- 상록수: 봄(3-5월)이나 가을(9-10월)이 적절하다.
- 한여름, 한겨울: 피하는 게 좋다. 더위와 추위로 인해 활착이 어렵고 스트레스가 큼.
2. 이식할 때 뿌리 보호
- 뿌리 주변 흙(분)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함.
- 뿌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뿌려주면서 작업하는 게 좋음.
- 잔뿌리가 많을수록 활착이 잘되므로, 최대한 손상을 줄이는 게 중요함.
3. 구덩이 깊이와 너비
- 일반적으로 뿌리 분 크기의 1.5~2배 정도 깊이와 너비로 판다.
- 깊이보다 너비가 넓은 게 뿌리 성장에 더 좋음.
- 배수가 잘되도록 바닥에 배수층(모래, 자갈 등)을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.
4. 분을 덮을 때 주의할 점
- 뿌리 분을 너무 깊이 묻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썩을 수 있음.
- 반대로 너무 얕으면 뿌리가 쉽게 마를 수 있음.
- 이상적인 심는 높이는 원래 자라던 높이와 비슷하게 맞추는 게 중요함. (줄기 기부 부분이 땅 위로 살짝 나오도록)
5. 이식 후 관리
- 지지대 설치: 바람에 흔들리면 뿌리가 자리 잡기 어려우므로, 기둥을 세워 고정하면 좋음.
- 충분한 물 주기: 특히 처음 2~3주는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물을 줘야 함.
- 멀칭(뿌리 덮개) 사용: 나무 주변에 짚, 나뭇조각, 우드칩 등을 깔아주면 수분 유지에 도움됨.
- 가지치기: 뿌리 양이 줄어들었으므로, 가지치기를 해서 수분 증발을 줄이면 활착이 더 쉬워짐.
728x90
'생활팁 > 식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3월에 심는 작물의 사전작업, 수확시기, 각종병충해에대해 1(감자, 양파, 대파, 시금치) (0) | 2025.03.01 |
---|---|
교목 전정관련하여(시기, 시행이유, 이식시 전정량) (1) | 2025.03.01 |
선택성제초제, 비선택성 제초제의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(0) | 2025.02.27 |
관목의 관리방법(비료시비시기, 계절별관리방법) (0) | 2025.02.26 |
중부지방에서 봄철 심기 좋은 작물 (0) | 2025.02.26 |